▶ 추수 감사절을 지키는 참 된 의미를 되새겨 보자
오는 20일은 모든 교회들이 추수 감사절로 지키는 날이다. 본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추수의 관한 절기로 초실절, 칠칠절, 초막막절 등 3대 절기가 있었는데 여기서 초막절은 한해동안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으로 추수감사의 의미를 띤다.
미국이 지키는 추수 감사절 유래는 1603년 영국 제임스 1세가 왕권을 강화코자 영국국교회를 믿지 않는 모든 신교회 교인들을(그 당시 신교도들을 청교도라 불렀다) 극열하게핍박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탄압을 피해서 1620년 9월, 102명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범선을타고 신대륙을 향해 플리머스 항을 떠났다. 두 달이 넘는 항해 끝에 구사일생 11월에북미의동부 연안에 도착했고 12월에는 메사 추세스 주의 한 곳을 플리머스라 이름붙여서어렵게 정착했으나 그 해 겨울 혹독한 추위와 식량부족, 풍토병으로 절반의 사람들이 죽었고살아남은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 먼저 교회를 세우고 집을 짓고 필사적인 개척 정신으로 농토를개간, 이듬 해 가을 그들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청해서 3일간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것이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되었다.
1863년 9월 28일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가 링컨(1809-1865)대통령에게 추수감사절기를미국 전역의 연중 행사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하여 4일 후 대통령에 의해 연례적인절기로11월 마지막 주일 목요일을 감사절로 선포 되었다. 그 후 루스벨트(1882-1945)에 의해11월셋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로 공포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고국에서는 1904년부터장로교에서 먼저 지켰다.
특별히 교회들이 추수감사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한 해 동안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것을기억하고 감사케 하기 위한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변화무상한 이민의 삶속에서 자신에대해생각할 겨룰도 없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의 은혜를 망각 할 때도 허다 하다. 성도들도자신을 매순간 돌보시고 은혜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깊이 생각 못할 수 가 많다.교회와 성도들이 자각하여 감사의 본을 보여야 할 것이다. 추수 감사절을 단순히 의식화 된절기로만 간주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듯이(요4:24)성도들은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그 심령마음 깊은곳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나아가 경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미국은 감사를 생활화 하는 나라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믿어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롬10:10)고했다. 미국은 감사를 생활화하는민족이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우리 동포들도 감사에 인색치 않고세계 인종 전시장 같은 다민족이 살아가는 이 땅에서 서로 감사하며 정착한 동포들은 하나님과미국에 감사하며 미국의 법을 준수 하고 있는 것을 혜아려 감사하며 더불어 살아 가기를기원한다. 사도바울은 역경과 고난 가운데서도 범사에 감사 했다(데전5:18).
“우리는 희망을 가지는 만큼 젊으며 절망하는 만큼 늙게 된다”(마틴 셀리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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