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의 변화된 삶 지향”
말씀으로 돕는 것이 목회자의 일
■교회 연혁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에 소속된 베드포드파크장로교회(The Bedford Park Presbyterian Church·김응배목사·원로 유태영목사)는 미국교회 창립일이 1900년 6월17일이다. 한인교회(브롱스한인장로교회)는 1970년 12월6일 창립(설립자 유태영목사)됐고 미국교회와 한인교회가 통합된 날은 1994년 9월11일이다. 교회는 유태영목사가 은퇴(2000년)한 후 조재원목사, 임순희목사가 사역했으며 김응배목사는 2010년 5월부터 사역하고 있다.
■교회 비전
김응배목사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운 공동체로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의 존재이유는 ‘선교하는 공동체’(마28:19-20)로 함께 모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흩어져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을 섬기도록 부름 받은 공동체다. 교회는 ‘죄인들의 공동체’로 불완전하고 흠이 있지만 그리스도를 본받아 온전해지려고 노력하는 공동체”라며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땅에 있는 교회들을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 그래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역사의 주체는 바로 우리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한다.
■목회 방향
김응배목사는 “목회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생각이 분명해야 한다. 그래서 목회가 총괄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교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우리에게 온전할 것을 요구하신 주님의 말씀(마5:48)따라 온전을 향해 끊임없이 변화되도록 돕는 것이 목회자의 일”이라 강조한다.
■김응배목사는
김한식(87·아르헨티나 초대 한국인학교교장역임)장로와 채주연(작고)집사의 6남매 중 막내로 대구에서 태어난 김응배(51·사진)목사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마친 후 부모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아르헨티나에서 고교와 대학(미술전공)을 마쳤고 한국인학교 교사와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동포들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해 동포신문인 Nosotros와 한국일보에서 기사번역과 편집을 담당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신학교(초교파)를 다니던 중 교단 소속이 있어야 함을 안 후 한국에 나가 한신대(B.Th._와 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1997년 11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 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서울 성암교회 부목사를 역임한 후 1999년 캐나다로 이주했다. 토론토 소래교회를 개척해 6년간 담임했고 2007년 3월 맨하탄장로교회의 청빙을 받아 도미해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현재 NYTS(뉴욕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과정을 밟고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이며 찬송은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347)이다.
가족으로 부인 이사임(전 교육공무원·캐나다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단장역임)사모와의 사이에 큰 딸 수아(19·파슨대재학)와 작은 딸 아리사(16·고교재학)를 두고 있다. 작은 아버지가 김호식(77·서울향린교회 초대담임·연세대·한신대강사·설립자 안병무박사후임)목사다. 제일 큰누나(김영옥)의 남편이 배태덕(서울성남교회은퇴)목사며 둘째 형이 김응세목사로 부인 김정연사모와 함께 선교사(중국)로 나가 있다. 교회 주소: 2943 Bainbridge Ave. Bronx, NY 10458(718-365-0230)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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