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김윤석 주연의 ‘완득이’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22.0%의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엄태웅 주연의 ‘특수본’(20.0%)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완득이’는 지난달 20일 개봉 후 2주째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뒤 ‘신들의 전쟁’에 1주간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정상을 탈환한 후에는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은 13.4%의 점유율로 전주와 같은 3위를 차지했고,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은 8.5%의 점유율로 지난주보다 1계단 올라선 4위다.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는 8.1%의 점유율로 5위로 데뷔했고, 7.0%의 점유율을 보인 ‘신들의 전쟁’은 지난주 2위에서 4계단 하락한 6위다.
이날 개봉한 조지프 고든 레빗 주연의 ‘50/50’(4.5%)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퍼펙트 센스’(2.9%)가 7위와 8위에 올랐으며 ‘티끌모아 로맨스’(2.1%)와 ‘너는 펫’(1.6%)도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특수본’ ‘아더 크리스마스’ ‘50/50’ ‘퍼펙트 센스’ ‘엘리트 스쿼드 2’ ‘다슬이’ ‘위대한 계시’ ‘REC’ ‘보라’ 등 9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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