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늙지 않는 우리 시대의 보컬리스트. ‘보고 싶은 얼굴’의 가수 현미(사진)가 워싱턴에 온다.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한 현미는 허스키 보이스로 미성의 시대를 밀어내며 한국 가요사의 새 지평을 연 가수. 그가 사랑했던 남자인 작곡가 이봉조와 콤비가 되어 불렀던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대중들의 가슴에 남겼다.
현미는 오는 12월16일(금)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주최 연말파티에 초청받아 무대에 선다.
시원한 가창력만큼이나 파격과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지난 5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날도 특유의 입담과 함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 파티는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버지니아 비엔나의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칵테일 리셉션에 이어 7시부터 11시까지 만찬과 댄싱 파티가 진행된다.
경매 이벤트도 마련된다. 의류, 핸드백, 식당 쿠폰 등 다양한 물품이 나오며 수익금은 전액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양윤정 회장은 “올 한해 여성경제인협회에 베풀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모금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며 “1세와 1.5세 여성 비즈니스우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한미 인사들이 서로 편안하게 교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티에는 가수 현미 외에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주류 정치인 등 약 250명의 한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티켓은 175달러이며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석할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12월9일까지만 예약을 받는다.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2006년 창립된 비즈니스우먼들의 단체로 현재 80여명의 정 회원이 있다.
문의 (301)949-5001 웬디 홍, 웹사이트 www.kawccus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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