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직장폐쇄가 14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25일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지난 22일 선수노조측이 구단주들을 상대로 제기한 ‘독점 금지법’ (anti-trust law) 위반을 근거한 노조소송에 대해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NBA 사무국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을 시작으로 각 팀당 총 66게임으로 짜여진 스케줄을 이미 마련해 양측이 극적인 합의에 이르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합의 직전 협상이 결렬됐음을 직시하며 이같은 관측을 일축했다. 한 관계자는 “양측이 협상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결실을 맺었냐는 질문에는 단연 ‘노’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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