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타 다 끼에자. NJLO등 무료 크리스마스콘서트 풍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무료 한인 음악회들이 잇달아 열린다. 본보 후원 성탄 음악회를 비롯 뉴욕과 뉴저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연말 음악회들을 소개한다.
■소나타 다 끼에자 성탄음악회
해설이 있는 무료 음악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실내악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단장 이정석)는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따뜻한 성탄 음악회를 연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이달 27일 오후 6시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 만나교회(담임목사 정관호, 170-04 Nothern Blvd, Flushing)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주곡은 파헬벨의 ‘캐논’,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비발디의 ‘영광’, 생상스의 ‘카프리스’, 크리스마스 캐롤 ‘오 거룩한 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지 인형 서곡’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곡들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입장료는 무료. 917-968-7077
■뉴저지 리틀 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뉴저지 청소년 오케스트라 ‘뉴저지 리틀오케스트라’(NJLO·음악감독 정미연)는 내달 3일 오후 7시 뉴저지 티넥 소재 한소망교회(담임목사 이승준, 1190 River Rd. Teaneck, NJ)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무료 ‘영화 음악 콘서트’(Music in Cinema)를 연다.
박성권 지휘자가 이끄는 NJLO는 이날 로맨틱한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과 피아니스트 원해솔군이 협연하는 영화 엘비라 마디간 삽입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쉰들러 리스트 테마곡,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음악들을 연주한다. 646-309-9330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 플러싱 타운홀 콘서트
뉴욕의 한인 정상급 청소년 오케스트라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도 내달 10일 오후 7시 한국일보 후원으로 플러싱 타운홀(137-35 Nothern Blvd.)에서 무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경수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운명)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김은희, 테너 박요한과 크리스마스 캐롤송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는 작은 크리스마스가 필요해’(We need a Little Christmas)를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비올리스트 제니퍼 김이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하고 뉴욕한인합창단(지휘 양재원)이 특별출연해 경복궁 타령, 그리운 금강산, 신나는 캐롤 ‘팰리즈 나비나드’를 노래한다. 입장료는 무료. 347-879-2618
■KMF 성탄음악회
한국음악재단(KMF·회장 이순희)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후원으로 내달 22일 오후 7시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th Floor at 57th St.)에서 연말 성탄음악회를 연다. 뉴욕 시티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윤아, 메조 소프라노 김미순,바이얼리니스트 김진, 플롯 연주자 박상준, 피아니스트 주니 정과 데이빗 오위 등 미 주류 음악계에서 인정받는 6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쇼팽의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중의 아리아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를 주제로 쇼팽이 작곡한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플룻 박상준, 피아노 주니 정), 그리그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C장조 Op.45’(바이얼린 김진, 피아노 데이빗 오위), 소프라노 이윤아와 메조 소프라노 김미순이 들려주는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의 아리아 등 로맨틱하고 경쾌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출연진과 관객들이 다함께 크리스마 캐롤을 부르는 ‘싱어롱’으로 마무리된다. 212-942-5978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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