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관 주최 ‘태권도 공모전’
▶ 중고등부 그림부문 1위 우현철 군
"태권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주미대사관이 주최한 2011년 태권도 에세이·그림 공모전에서 중고등부 그림 부문 1위를 차지한 우현철(16·사진) 군의 소감이다. 뉴저지주 노던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우군은 어릴 적부터 뛰어난 그림 재능을 인정받아온 학생으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층 더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태권도를 통해 배운 정신수양과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그림에 고스란히 담았다"는 우군은 "태권도 덕분에 학업과 취미 활동 등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림과 태권도 외에도 피아노·트럼펫 연주도 수준급인 우군은 뉴저지 리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고 현재도 교내 재즈밴드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군은 수학과 과학에도 남다른 잠재력이 있어 각종 수학·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스페니시와 일본어도 구사하는 등 언어 면에도 탁월한 감각을 갖춰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10학년 때부터 뉴저지 한국학교에서 보조교사로 매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우군은 뛰어난 학업능력과 리더십,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명성 높은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National Honor Society)’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아직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본받고 싶은 역할 모델은 있다"며 하버드대 의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친누나를 꼽은 우군은 "누나처럼 늘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등불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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