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인류평화 기원의 마음을 미술에 담은 ‘화평(Peace)’ 전시회가 주미대사관 산하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내달 14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는 ‘아름다운 우리강산(The Beautiful Land of Korea)’ 시리즈로 ‘가장 한국적인 회화가‘로 불리는 서양화가 이한우 화백을 비롯 한글서예가 권명원, 문자추상화가 김정택, 판화가 타테즈 라핀스키 교수(메릴랜드대) 등 한미작가 4인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1일의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서 한국문화원 남진수 원장은 “작품전 참여 작가들에게 감사드리며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 예술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막 리셉션에서는 서양화 방식에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표현, 서양의 틀 속에 동양의 혼을 담아낸 이한우 화백의 ‘아름다운 우리강산’ 시리즈가 최고의 관심을 끌며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개막식에는 전시회 참석차 워싱턴에 온 이한우 화백을 비롯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 등이 참석했다.
폴 테일러 박사는 “가장 한국적인 자연의 소재와 활기 넘치는 훌륭한 작품들을 보게 돼 기쁘다. 이한우 화백과 김정택 화백의 작품에는 아름다운 색과 선, 한국의 옛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평했다.
‘마음의 벽과 마음의 문’ 등 금가루를 섞은 믹스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 문자추상화가 김정택(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화백은 자신의 작품으로 만든 캘린더에 전각 도장을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글서예가 권명원씨는 깨알만한 글씨로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듯 엠파이어 스케이트 빌딩을 완성한 3미터 높이의 대작 ‘드림 타워’ 를 비롯 8점을 출품, ‘서예속 그림’을 느끼게 했다.
라핀스키 교수는 화려한 색채와 우주적인 구성이 빼어난 판화 작품들을 전시했다.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작품전은 한국미술 국제교류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문 의(202)539-5688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