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더스게이트 연합감리교회, 50년간 매년 성탄절 향나무 세일
▶ 12월3일부터 판매...수익금 일부 해외선교비 지원
27일 예배후 크리스마스 트리 세일을 준비하는 엘더스게이트 교인들
답스페리(Dobbs ferry)에 위치한 앨더스게이트 연합감리교회(Aldersgat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는 오는 12월 3일(토)부터 크리스마스 트리용 향나무 세일을 한다.
엘더스게이트 교회는 올해 51회째로 3대를 잇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세일에 “High Spirits, Great Pric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6일, 엘더스게이트 교회의 넓은 마당에는 캐나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부터 실어온 크고 작은 향나무 350여 그루와 장식용 리스(Wreath) 등이 자리를 잡았다. 이 날 본 교회 여신도들이 나무를 내리는 일서부터 자원봉사를 하는 교인들과 지역 사람들에게 홈 메이드 밋볼로 점심을 제공한 것 또한 50년을 내려오고 있는 전통이다.
앨더스게이트 교회 윤효정(Dawn Yoon) 담임목사는 이 교회에 부임해 온 이후 4년째인 크리스마스 트리 세일을 맞아 27일 예배 후에 온 교인들과 함께 세일담당자 프래드 에그로프(Fred Egloff )씨가 정리하고 있는 나무들을 둘러보며 “올해에도 좋은 세일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50년이라는 세월을 지내오면서 교인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유명해진 이 크리스마스 나무 세일은, 간혹 남는 나무가 있을 때에는 그 지역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네이션 하기도 하지만, 매년 주문 해온 나무 거의가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교인이 줄고 있고 한 달 내내 세일을 맡을 자원봉사 교인들의 나이도 많아 형편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향나무 세일 수익금 반 이상은 필리핀 등 해외 및 지역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초에 풀 타임으로 임명을 받은 윤 목사는 교회를 부흥시키고자 매주 일요일 예배 전 아침 9시에 바이블 스타디를 하며 미국 교회로서는 낯선 한국식 새벽기도를 도입,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6시, 그리고 매주 토요일 9시에 예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교인들은 6시 예배에는 참석을 못하고 있으며 인근의 몇몇 한인들이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토)요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판매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세일에, 3일서부터 10일(토)까지는 미리 단골 고객들에게 메일해 준 5달러, 10달러, 15달러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베이크 세일도 있다.
▲문의: 윤효정 목사 (914)693-0449, 프래드 에그로프 (914)815-4148
▲교회 주소: 600 Broadway, Dobbs Ferry, (Mercy College 건너편)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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