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세계화 홍보대사’ 권주희씨 애틀랜타 방문...내일 동남부 협회 창립식도
2일 창립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문두곤)가 행사에 앞서 현재 애틀랜타를 방문중인 푸드 코디네이터 권주희씨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식에 대한 그녀의 푸드 마케팅 및 세계화 방안에 대한 소스 철학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협회 부회장의 업소인 바베큐치킨&비어 매장에서 가진 이날 회견장에는 문두곤 회장과 임규진 부회장, 김기철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두곤 회장은 한식세계화를 위한 협회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세계최초로 갖게 될 한식 시식화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회장에 따르면 이날 시식회에는 미국요리협회 임원은 물론 개인요리사협회 및 푸드 저널리스트, 요리학교 교수 등 미국인 요리전문가 20여명이 초청돼 한식을 시식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평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 130여명이 참석할 이번 창립행사는 2일(금) 오후 6시 도라빌시 글로벌포름 샤핑센터에 소재한 스프링홀. 특히 창립행사에서는 한국의 권위있는 한식전문가중 한사람인 권주희(㈜ 파티쿡 대표) 코디네이터가 초청돼 그녀가 개발한 신메뉴 시식 및 평가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권주희씨는 파티 케이터링과 요리소스 연구 활동 및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혜전대학 호텔조리외식학과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푸드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MBC, SBS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잡지의 요리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자매이자 ㈜파티쿡 실장인 권양희씨와 애틀랜타를 함께 방문한 권주희씨는 이번 시식회에 대해 "자신이 개발한 소스로 만든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인 등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비주얼과 먹는 방식 등을 현지실정에 맞게 변형했고 식재료를 현지산으로 구입해 사용하지만 소스맛은 한식 고유의 맛을 최대한 실렸다"고 말했다. 메뉴선정은 기본 메뉴에서 부터 응용요리까지의 20여가지. 샐러드, 바베큐, 스페셜메뉴, 라이스, 사이드디쉬(반찬류), 디저트 항목으로 구분된 25가지 메뉴가 선보인다. 바베큐메뉴로는 갈비구이와 돼지불고기 꼬치류와 베이비 립 각 2종식 4가지 요리가 선별됐다.
스페셜 메뉴로는 △오색잡채 △세가지 강정꼬치 △파보쌈 △베이컨김치브리또 △불고기브리또 △ 동그랑땡 미니햄버거 등 6종이다.
특히 이번 시식회에서 권주희씨는 요식업에 관심이 많은 비지니스 진출자를 위한 식재료 유통이나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세계최초로 갖는 해외 민간주도의 한식세계화 행사라는 점에서 아주 신선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출범을 준비해온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는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통해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 임원진 구성, 사업계획 및 회칙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협회 운영에 필요한 조직과 활동방향을 정하는 운영발판을 마련해 왔다.
문 회장은 "올해 한국 관련부처가 한식세계화를 위해 세워논 예산이 318억원으로, 내년에는 한미FTA 발효와 한국식품 수줄 증대로 인해 이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동남부협의회가 운영기금 확보를 위한 펀드신청을 계획중인것으로 밝혔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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