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의 중심인 미국의 선진 정치문화를 배우러 왔습니다."
퀸즈 라과디아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실시중인 한국정부 지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4학년 홍진성(24·사진) 씨의 바람이다.
홍씨는 "공학도이긴 하지만 정치와 사회 문화 등 각종 분야를 모두 섭렵해 폭넓은 지식을 쌓고 싶다"며 정치기관 인턴십을 지원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9월에 미국에 도착해 퀸즈 크로싱몰에 위치한 맹의원 사무실에서 무급 인턴십을 받고 있는 홍씨는 "미 주류 의원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미국 정치, 사회 시스템에 대한 실무를 두루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 난 글로벌 인턴십 공고를 보고 응모해 성적, 어학능력, 영어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18명의 최종 인턴십 학생에 선발된 홍씨는 "현재 한인들을 위한 통역, 서류 서비스부터 지역구 정치관련 외신 번역 업무 등을 하고 있다"며 "한인 이민자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씨는 맹의원 후원으로 3일 열리는 ‘제8회 무료 치아 질환 검진행사’ 준비를 보조하면서 한국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미 정치인의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다며 겉치레뿐인 한국의 정치 문화도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인턴십 과정을 마치게 될 홍씨는 "이곳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