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녀시대의 첫 일본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이 100만 장을 돌파할 전망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된 소녀시대의 1집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이 현재까지 8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오는 28일 리패키지 앨범까지 발매돼 1집의 총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미발표 신곡 ‘타임 머신’과 10월19일 세계 동시 발매된 ‘더 보이즈’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기존 앨범에 실렸던 12곡 가운데 3곡이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된다.

신문들은 후지TV의 ‘FNS가요제’와 NHK의 ‘홍백가합전’ 등 주요 가요축제 출연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소녀시대의 첫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소녀시대의 앨범이 10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할 경우 이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그룹 사상 첫 밀리언셀러 돌파다.

또한 일본 가요계 전체를 봐서도 올해 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이 아직 없기 때문에 2011년도 첫 달성 기록이 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