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이호신)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호신 회장은 10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매리엇 호텔에서 가진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들어 1,590명의 새로운 회원들이 가입하면서 협회 회원이 5,000명을 돌파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지아래 협회를 유대관계, 신뢰, 희망이 있는 조직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KSEA는 내년 1월 6-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2세 한인과학 기술지도자 양성을 위해 ‘청년과학기술지도자 학술대회(Young Generation Technical and Leadership Conference)를 한미과학협력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내년 3월 16-18일에는 시카고에서 한국유학생들의 미국내 취업을 돕기 위한 ‘한국유학생 과학기술지도자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축사를 통해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KSEA 회원들의 기여가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이 수출 교역량 1조억 달러 규모의 세계 7대 교역국으로 진입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KSEA 회원들은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1년 12월 유학생 출신 재미한인과학기술자 69명이 모국인 한국의 과학기술발전과 한미 과학기술협력을 위해 창설한 KSEA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스텍(포항공과대) 등 한국의 과학기술 관련기관 설립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전 KSEA 회장)은 올해 고 김광해 전 회장 추모장학금으로 5000달러의 장학금을 기탁, 감사장을 받았다.
우창화 KEIT 본부장은 “KEIT는 정부로부터 연 2조원의 예산을 받아 기업체,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KSEA 회원들도 웹사이트 등록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KSEA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임직원 12명을 받아 지난 5일부터 미 국립보건원(NIH), 미 과학재단(NSF),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 등에서 위탁교육을 진행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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