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 4’의 일본 공연이 8만 관객의 환호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2일 전했다.
SM은 "지난 10-11일 일본 오사카(大阪) 교세라돔에서 열린 ‘슈퍼쇼 4’는 일본 각지에서 찾아온 8만여 팬으로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 공연 이틀째인 11일에는 그 직전 일본에서 발매된 슈퍼주니어 두 번째 싱글 ‘미스터 심플(Mr. Simple)’이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고 SM은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공연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등 히트곡은 물론 걸그룹 에프엑스와 함께 꾸민 ‘웁스(Oops!)’, 멤버들의 솔로 무대 등 총 3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크레인과 와이어, 레이저 등을 동원한 무대 연출로 볼거리를 더했다.
’미스터 심플’과 ‘공존’ 등은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내년 2월 대만 타이베이(臺北), 싱가포르에서 ‘슈퍼쇼 4’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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