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오늘’로 연기상 수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주관하는 여성영화인 모임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제작한 이선미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연기상 수상자로는 영화 ‘오늘’의 주연배우 송혜교를 선정했다.
주최 측은 이선미 프로듀서에 대해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며 새로운 캐릭터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렸다"고, 송혜교에 대해서는 "깊어진 눈빛과 관객들에게 ‘용서’라는 화두를 전하는 묵직한 연기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에 더해 공로상에 배우 최지희, 연출·시나리오 부문에 ‘소중한 날의 꿈’을 만든 한혜진·안재훈 감독, 제작·프로듀서 부문에 ‘아이들’의 엄주영 프로듀서,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 ‘두 개의 선’의 지민 감독, 기술 부문에 ‘써니’의 남나영 편집기사, 홍보마케팅 부문에 ‘마당을 나온 암탉’을 홍보한 시네드에피를 선정했다.
’2011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배우 박철민의 사회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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