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새해부터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는 한편 상담소 활성화를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한다.
상담소 이정화 이사장은 13일 열린 연말 정기총회에서 “올 한해 총 1700여 가정이 전화 또는 내방을 통해 상담소의 도움을 받았다. 한인사회가 커지며 사회복지관련 상담이 증가, 전문가를 영입해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상담소는 최근 사회복지 상담 전문가인 허정임 박사를 영입했다. 허 박사는 부산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후 휴스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피츠버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총회에서는 수년째 상담소를 지원하고 있는 유리 파운데이션과 새 재단이사로 영입된 이순자씨가 5,000달러씩의 그랜트를 전달했다. 상담소는 새해 예산으로 총 45만 달러를 책정했다.
상담소 카운슬러 이규성 박사는 “새해 새 프로그램으로 ‘존경받는 노인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한다”며 “워크숍은 노인회 또는 교회 등 현장을 찾아가는 아웃 리치(Out Reach) 프로그램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진수정 카운슬러는 “최근 우울증과 가정폭력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담소는 내년 봄 행복한 가정교실 등의 워크숍과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애 이사의 사회로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진행된 총회는 장현자 이사의 재무보고, 진수정·이규성 박사의 상담 및 프로그램 보고, 그랜트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옥 이사는 ‘잣 소스에 무친 새우 배 오이 샐러드’ 애피타이저와 후식으로 떡을 제공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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