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중앙시니어센터가 13일 가을학기 15주간의 수업을 끝내고 종강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가을학기 종강예배 및 효도잔치 ‘만수무강 하소서’를 가졌다.
이번 학기에는 영어, 컴퓨터, 손뜨개, 문예, 라인댄스, 동양화, 드로잉, 회고록(My Life Story) 제작반 등 20여개 클래스에 총 400여명이 등록했다. 수업은 매주 화, 금 오전 9시50분-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노창수 목사는 종강예배에서 “평생 학습자가 되고 평생 배우시는 어르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강예배에서는 김환 씨가 모범상, 이상현 씨가 사진 봉사상, 장경희 씨가 10년 봉사상을 받았다. 김환 씨는 중풍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강한 점, 장경희 씨는 지난 10년간 영어교사로 봉사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사장 특별코너에는 시니어 수강생들의 동양화, 붓글씨, 수묵화, 뜨개질, 문예 작품이 전시됐다.
예배에 이어진 효도잔치에는 이귀임, 이석용, 엄을순, 송양림, 박정희, 최연옥, 강천대, 이정애, 이인칠, 이진경, 최석진, 강인선, 이창선 옹 등 90세 이상 된 노인들이 소개됐다.
축하 순서에는 안문자 씨가 고전무용, 문제성 씨가 독창, 김영근 씨가 하모니카 연주, 에벤 에셀 중창단이 합창을 했다.
시니어센터 장기자랑 순서에는 노래교실, 기타연주, 라인댄스, 크로마하프 수강생들이 나와 지난 1학기 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덕수 대사 부인 최아영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 시니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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