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역시 꺼지지 않는 불꽃이었다.
1960년대 미성(美聲)의 시대 한복판으로 쳐들어가 허스키 보이스의 새로운 가요 제국을 창조했던 현미는 늙어도 늙지 않는 찬란한 뮤지션이었다.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KAWCC) 주최 연말파티가 16일 버지니아 비엔나의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파티에는 윤순구 워싱턴 총영사, 지미 리 VA주 상무차관, 마크 김 VA주 하원의원, 수잔 리 MD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최정범 한인연합회장, 서재홍 수도권MD한인회장, 황원균 전 북VA한인회장, 해롤드 변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김용회 한미장학재단 동부 회장 등 250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여성경제인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파티의 히로인은 한국에서 날아온 초청가수 현미였다. 그는 1962년 데뷔곡이자 현미란 걸출한 이름을 세상에 알린 ‘밤안개’로 시작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히트곡들을 워싱턴의 팬들을 위해 선사했다. 또 ‘눈이 내리네’와 인기 팝송 등 추억의 노래들을 들려줘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칵테일 리셉션으로 막을 올린 파티는 11시까지 만찬과 댄싱 파티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매 이벤트도 마련돼 고급 의류, 핸드백, 식당 쿠폰 등 다양한 물품이 주인을 찾아갔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다.
또 지미 리 VA 상무차관은 양윤정 회장과 린다 한 전 회장, 크리스티나 신 부회장, 조앤 한 총무, 카니 유 회계, 준윤, 이혜은 회원에게 밥 맥도넬 주지사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마틴 오말리 MD 주지사도 수잔 리 하원의원을 통해 양 회장과 린다 한 전 회장, 크리스티나 신 부회장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윤정 회장은 “2011년 한해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여성경제인협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협회는 한인 비즈니스 우먼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2006년 창립된 성공한 비즈니스우먼들의 단체로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를 알리고 여성 CEO의 경영능력 함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해왔다. 특히 정부 조달 사업 진출과 절세 및 투자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www.kawccus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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