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종교인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화합을 추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수도장로교회(조명철 목사)가 17일 저녁에 연 ‘성탄절 평화 나눔 콘서트 & 칸타타’에는 여러 종교 단체의 종교인들이 참여, 평화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 ‘평화 나눔 콘서트’는 이완홍 신부(성공회), 김순영 해외국장(좋은벗들, 정토회), 서재정 교수(존스합킨스대 정치학), 조명철 목사 등이 패널로 나와, 다른 종교 간의 대화 및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연대 활동을 모색했다.
이 신부는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서로 소통하고 나눌 때 세상의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고, 김 국장은 “종교적 갈등과 몰이해가 세상의 평화를 깨트리는 중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지난 9년간의 이라크 전쟁을 되돌아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긴 전쟁이라는 인류의 죄악은 소수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됨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콘서트 중 김유상씨(UMCP 박사과정)의 피아노 연주, 강의학씨의 진보복춤 공연, 이철언 박사의 노래와 기타 연주 및 우리문화나눔터 풍물패 천지음의 웃다리 풍물 공연이 펼쳐졌다.
2부순서인 성탄절 칸타타는 신현호씨의 지휘로 18명의 수도장로교회 성가대가 ‘곧 오소서 임마누엘’ 등 8곡을 선사했다. 김지현씨(좋은벗들)의 나레이션이 함께한 찬양은 백여명의 관객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조명철 목사는 “나눔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며 “종교적 관점에서뿐 아니라 사회·정치적 관점에서도 나눔은 인간 관계를 희망으로 풀어내며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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