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골프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정현훈 전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또 사무총장으로는 정한진, 총무에 미셀 김 이 각각 선임됐다.
필라 골프연합회는 20일 서라벌회관에서 신, 구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당선자를 비롯 김광범 시니어골프협회장, 이성한 한인회 부회장, 이명식 델라웨어 한인회장 등 필라 지역 인사들이 두루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골프연합회 2대 회장을 지낸 박상익 전 회장은“32년 전 골프연합회장을 지낼 때는 약 20여명이 모인 골프 친목단체에 불과했다”고 회고하고“현재는 행사 때면 100~200명이 모이는 단체로 성장했는데 새 회장으로 이미 여러 방면에서 그 능력이 검증된 정현훈씨가 맡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정현훈 회장은“골프를 통한 유대 뿐만 아니라 한인 동포사회에 기여하고 커뮤니티를 이끌어 가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새해에는 집행부 임원진 모두 일치 단결하여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협회에서는 32대 회장 권오근, 부회장 정한진, 총무 미셸 김 에게 공로패를, 김광범 시니어골프협회장, 김경택 법률고문, 김성찬 감사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33대 필라델피아 골프연합회 집행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현훈, 수석부회장: 우학균, 부회장: 이승재, 최관렬
사무총장: 정한진, 총무: 미셸 김
재무부장: 김태영, 홍보부장: 문석호, 체육부장: 유자방, 섭외부장: 이희병, 의료팀장: 김상혁 고문변호사: 김경택, 재무감사: 김성찬, 경기진행위원장:김홍경 프로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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