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테러 ‘주의경보’정부지침 발표
시애틀총영사관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한인들에게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하는 언동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19일 “본국 정부는 김정일 사망 소식 발표와 관련, 북한 및 국내외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재외공관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정보원도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악성메일 발송과 DDoS 공격 및 해킹 등 각종 사이버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사이버공격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영사관은 해킹 등 의심 메일을 받을 경우 총영사관(206-441-10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와 함께 서북미지역 한인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평소처럼 차분하게 생활하며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하는 언동을 삼가고 ▲지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비상연락망 체계를 재점검한 뒤 특이한 동향이 발견되면 즉각 총영사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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