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27일 문학상 및 평통의장 표창
시애틀 총영사관은 오는 27일 오전 총영사관에서 수필가 공순해씨와 평통위원들인 곽성국씨 및 윤요한 목사를 위한 본국정부 시상식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씨는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을, 전 오리건 한인회장인 곽씨외 고향선교회 선교사인 윤 목사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평통의장 표창장을 받는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수필분과 위원장이자 본보 기고가인 공씨는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주최한 ‘제13회 재외동포문학상’공모에 수필 ‘아이스크림과 택시비’를 제출, 수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씨는 뉴욕에서 17년간 운영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정리하고 아들 내외가 있는 시애틀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 부류로 그리고 있다. 공씨는 이 작품을 통해 이민자의 절망과 희망, 그리고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조용하게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공씨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공씨는 이에 앞서 올 봄에도 ‘무미건조’와 ‘갈등의 경계’란 작품으로 ‘장 폴 사르트르 탄신기념 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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