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코메리카운티 2012년도 예산안 확정, 재산세 17% 인상
새해 몽코메리카운티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77 달러 가량 인상된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된다.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세금인상 폭을 놓고 진통을 겪던 몽코메리카운티 2012예산안이 21일 통과됐다.
2012년도 몽코메리카운티 예산은 총 4억1천7백40만 달러로 지난해 4억3백95만 달러보다 1천3백45만 달러 늘었다.
당초 카운티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30% 정도의 세금 인상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카운티 당국은 재산세 17% 인상 선에서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몽코메리카운티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77 달러가 인상된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몽코메리 카운티 주민들은 평균 459달러의 재산세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새해에는 평균 536달러의 재산세를 내게 된다.
하지만 재산세 인상으로 재정을 충당함에도 2012년도 재정적자액은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나마 2011년도의 2천4백50만달러 보다는 소폭 줄어드는 것이다.
한편 공공부문에 대한 예산 감축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카운티내 공공 도서관, 공원 등의 의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몽코메리 카운티 전체 공공복지 문제가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반대로 카운티 공무원 보수는 경제위기 이후 처음으로 2% 인상되며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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