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밤 둘루스 한인상가 밀집지역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달아난 남녀가 14일 체포됐다.
둘루스 경찰은 15일 “둘루스 소재 중국인 마사지 업소에 물건을 훔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조나단 더글라스 맥밀린(27)과 제시카 매 맥밀란(27)을 마리에타 북부소재 이들의 자택에서 체포해 수감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발표에 따르면 당시 총격전으로 총구멍이 난 이들 차량이 홀리 스프링스 경찰서에 의해 발견됐고 경찰은 차적 조회결과 차 주인인 이들 부부를 전격 체포했다.
이들에게는 무장절도와 경찰관에 대한 가중폭력, 중범죄 도주혐의 등 모두 4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남편인 조나단 맥밀란은 보석금 없이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고 부인 제시카 맥밀란은 5천 달러의 보석금 책정과 함께 캅 카운티 구치소에 각각 분리 수감됐다.
사건 당시 이들과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상가는 물론 상가 뒤편에 있는 주택가 주민들은 한 때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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