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관광공사 등 애틀랜타서 한국 관광 홍보행사 마련
관광 한국의 해외 브랜드화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사기업 주도의 홍보행사가 15일 오후 6시 애틀랜타 소재 카터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관광공사와 뉴욕한국문화원,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코리아 나이트’란 타이틀로 한국의 관광자원의 해외 홍보효과를 기대한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관광 전문 언론인 및 지역 한인 언론 종사자,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계 한미인사 100여명이 초청돼 주최측이 제공한 한국음식과 전통공연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 원장은 "한국 문화의 글로벌화는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된 태권도가 시초"라고 말하며 "팝뮤직과 영화, 음식 등 한국을 대표한 문화상품이 국가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여주고 있으며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꽃피우기 시작했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는 "한미무역교류와 현대, 기아차 등의 지상사 진출로 동남부 지역에서의 한국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며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세계적이라 할 만큼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므로 음식과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동영상 자료를 통해 35개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허브지점인 한국의 경제성장과 깊이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또 서울, 부산, 경주, 제주 등 주요도시 소개와 함께 여수 엑스포와 그랜드 프릭스 모터쇼 등 한국에 유치된 2012년도 국제행사외 로컬 문화행사, 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 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80만명을 상회하는 외래관광객들의 한국방문에서 이들은 96%의 만족도를 보이고 이를 통한 관광수입은 97억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공식행사 직후엔 머큐리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대한항공 인기 기내식 비빔밥과 함께 불고기, 4종 전류, 잡채가 만찬메뉴로 제공됐으며 떡과 과일, 식혜, 수정과를 후식으로 선보였다.
또 뉴욕 한국전통예술협회팀이 출연해 전통악기 합주로 남도민요인 남원산성과 풍년가, 진도아리랑을 연주했으며, 가야금∙해금 합주, 설장구가 펼쳐져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문화를 직접 접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빌 벤더포드 여행전문기자는 "고추장에 비벼먹는 비빔밥이 인상적이며 두개의 현이 달린 해금에서 다양하고 넓은 음역을 표현해 내는 데 놀랍다"고 전했다. 벤더포드 기자와 동행한 홀 중학교 교사 케티 왓트씨는 "제자중 한인학생이 많은 까닭에 한∙영 사전을 곁에 두고 있으며 음식 등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는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국을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날 참석자 대상 추첨을 갖고 한국 왕복 이코노미석 항공권과 호텍 숙박권, 한국 투어 패키지 상품권, 한국 전통 기념품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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