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디켑 커미셔너. 도라빌 시장과 첫 정례모임…업계 요구사항 전달
한인도매업계는 회원업체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디켑카운티와 도라빌시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제목소리 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조지아 한인도매협회(회장 오영룩)는 16일 열린 정기총회 업무보고를 통해 “내달 중에 디켑 카운티 커미셔너와 도라빌 시장과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영록 회장은 “이 자리에서는 도라빌 한인도매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 및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이 중 행정당국 차원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초 협회는 지난 7월 디켑 카운티 스텐 와슨 커미셔너와 만나 매월 한 차례씩 관계자 정례모임을 갖는 등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10월 디켑 카운티 페스티벌과 11월 중간선거 등이 겹치면서 회동은 순연됐다.
와슨 커미셔너는 7월 회동에서 “정례모임에서는 한인 도매업계가 요구하는 사항을 들어본 뒤 수용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특히 당시 회동에서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경찰이 조닝변경과 관련해 한인업자들을 상대로 각종 티켓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9월 중에 열릴 예정인 두번째 디켑 페스티벌에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협회 보고에 따르면 3대 회장 선거는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햔편 같은 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송년모임에는 회원업체 등을 비롯해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문화원(원장 권칠성)과 한인회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에 성금도 전달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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