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여성문학회 올 마지막 모임…”내년엔 문학기행 확대”
애틀랜타 여성문학회(이하 여성문학회, 회장 최정선)가 올해 마지막 정례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감하는 한편 내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17일 오후 둘루스 소재 유빌라떼 카페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최정선 회장은 “올 한 해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회원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들뿐만 아니라 이민생활에서 오는 한인들의 각박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문학회는 지난 10월 말 2009년 이래 세번째를 맞는 ‘낙엽과 함께 하는 작품전시회’를 열어 한인사회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매월 정례 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돕고 있다.
여성문학회는 이밖에 작년에 이어 동인지 ‘애틀랜타 문학지’를 발간했고 10월 음악의 밤 행사를 통해 문학과 음악의 교류도 시도했다.
여성문학회의 월례정기모임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갖고 토론과 함께 이루어 지며 전문작가 등을 초청해 세미나 형식으로도 열리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는 특히 차타누가와 앨라배마 등지로 문학기행을 다녀 온 것이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내년에도 문학기행을 더욱 활성화해 회원들이 살아 있는 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문학회 다음 모임은 내달 셋째주 토요일인 1월 21일이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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