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스페셜’ 내일은 NBA 열리는 날
리그 MVP 데릭 로즈(오른쪽)가 이끄는 시카고 불스는 개막전에서 레이커스에게 버거운 상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크리스 폴(3번)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이끄는 클리퍼스는 워리어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레이커스는 불스와 클리퍼스는 워리어스와
“이 날을 기다렸다”
◆보스턴 셀틱스 대 뉴욕 닉스 (9am-TNT)
동부지구 애틀랜틱디비전 우승후보 들이 시즌 개막전으로 충돌한다. 닉스 는 카멜로 앤소니와 아마레 스터드마 이어 두 스타에 포인트가드 마이크 비 비와 센터 타이슨 챈들러가 가세하 며 확 달라진 라인업의 파괴력이 상당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빅3’로 불렸던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 런에 포인트가드 라잔 론도가 합쳐진 ‘빅4’의 셀틱스는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이들의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며 사실상 올 시즌이 마지막 우 승도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닉스의 파괴력 넘친 빠른 오펜스가 셀틱스의 끈질기고 노련한 디펜스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마이애미 히트 대 달라스 매브릭 스 (11:30am-채널 7)
지난 6월 NBA 타이틀을 놓고 싸 웠던 두 팀이 6개월만에 리매치로 맞 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매브릭스는 센 터 타이슨 챈들러를 닉스에 빼앗겼지 만 브랜던 헤이우드가 그 자리를 메 울 전망이고‘ 독일병정’ 센터 더크 노 비츠키와 제이슨 키드-제이슨 테리 백코트 콤비가 건재한데다 레이커스 에서 라마 오돔을 데려와 전체적으로 더욱 탄탄해졌다. 히트는 르브론 제 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봐시의 ‘빅3’가 건재한데다 베테랑 백업 셰 인 배티에를 영입해 숙제였던 벤치를 보강했다.
◆시카고 불스 대 LA 레이커스 (2pm-채널 7)
다 된 밥이었던 ‘크리스 폴 트레이 드’가 NBA에 제동이 걸려 무산된 것 을 시작으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출 발도 하기 전부터 삐거덕거리는 소리 가 요란하다. 오돔이 떠나간 데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오른 손목 인대 파열로 제 컨디션이 아니고 센터 앤드루 바이 넘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범한 거친 반칙으로 인해 4게임 출장정지를 받고 이날 뛰지 못한다. 더구나 상대는 리그 MVP 데릭 로즈를 앞세운 불스다. 오프시즌 베테랑 릭 해밀턴이 가세한 불스의 라인업은 공수 모두 리그 최고 급이어서 레이커스로선 코비가 초인적 경기를 보인다고 해도 버거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올랜도 매직 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5pm-ESPN)
매직은 간판스타인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다. 반면 썬더 는 떠오르는 수퍼스타 케빈 듀란트의 리드 하에 똘똘 뭉쳐 이번 시즌 우승도 전이 기대되는 팀이다. 매직 역시 포지 션별로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한 수준 급 팀이지만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썬더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LA 클리퍼스 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7:30pm-ESPN, 프라임)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안드레 조단 에 크리스 폴과 찬시 빌럽스가 가세 한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팬들을 가 장 흥분시킬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 다. NBA 개막 첫날 하일라이트 장면 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경 기다. 워리어스는 간판스타인 스티븐 커리가 발목을 다쳐 출전여부가 불투 명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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