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거라지 공간에 플라스틱 공놀이나 댄스-요가-스트레칭
▶ ■ 겨울철 재미있게 건강지키는 방법들
추운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운동을 등한하기 쉽다. 겨울방학 중인 어린이들의 경우 시간이 넉넉해 방학에는 실내에서 컴퓨터, 게임에만 빠지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충분히 자고,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면서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며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 된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살이 찌기 쉬우므로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창의력도 기르고 가볍게 가족과 함께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실내 올림픽 게임=거실이나 거라지 등 실내공간을 활용해 볼링, 하키, 배구 등을 해본다. 볼링은 진짜 볼링 핀과 볼을 이용하기보다는 다 쓰고 모아둔 플라스틱 물병, 야구공이나 장난감 공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쳐보면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키 역시 미니 하키 식으로 장난감 볼과 빗자루를 하키 스틱으로 삼아 가볍게 실내에서 해본다. 실내 배구는 털실이나 줄을 이용해 2개의 의자에 걸쳐 네모난 네트를 만들고 각각 선수들이 앉아서 풍선을 네모난 네트에 넣기 게임을 해본다. 손만 사용하기, 혹은 발로만 네트 안에 집어넣기 등으로 활용할 수있다.
#훌라후프=훌라후프 돌리기 역시 거라지나 실내에서 해 볼 만한 가벼운 운동이다. 허리로 돌리기, 손목으로 돌리기, 팔로 돌리기, 다리로 돌리기, 발목으로 돌리기 등으로 활용해본다. 거라지에서는 훌라후프를 이용해 점프를 해볼 수도 있으며, 훌라후프 빨리 굴리기로 자녀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좋다. 또 훌라후프를 공처럼 서로 주고받기 게임을 해보는 것도 가벼운 운동의 한 방법이다.
#공 튀기기=실내에서 공놀이를 할 때는 깨질 물건은 치우고 한다. 꼭 큰 공이 아니더라도 배드민턴 공이나 튀기기 좋은 장난감 공을 활용해도 좋다.
#실내 댄스=자녀에게 라인 댄스를 가르쳐 보는 것은 어떨까? 유행하는 K팝 스타의 뮤직 비디오를 틀어놓고 엄마, 아빠 모두 함께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위 게임 등의 게임을 활용한 춤추기나 실내 운동도 좋다.
#레이스 게임=몸을 활용해 레이스 게임을 해본다. 손수레 게임은 2명이 한 조가 돼 한 명은 서서 엎드린 다른 한 명의다리를 잡아주고 엎드린 사람은 팔로 걷기를 하는 게임이다. 또 작은 빈 백이나 오자미를 머리에 올려놓고 걷기 레이스를 해본다.
#어린이 요가 혹은 스트레칭=쉬운 요가 포즈를 가족과 함께 해본다. 두 명이 함께 잡아주며 상체와 하체를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좋다.
#실내 눈싸움 놀이=하얀 양말을 활용해 눈덩이처럼 돌돌 말아 가족끼리 편을 짜고 눈싸움 놀이를 해 본다. 하얀 양말 대신 화장지를 돌돌 말아 해보는 것도 좋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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