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미연방 정부에서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7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축전’이 내달 14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은 29일 이번 행사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애 회장은 “미국의 270여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지정된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이 날을 더욱 빛내는 자리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축제 분위기 속에 한인 1, 2, 3세가 함께 어울리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전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국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의 기조 연설과 음악 공연, 태권도 시범과 한국 고전 무용과 초등학교 4학년 정다영양의 한글 글짓기 발표회 등이 마련됐다”며 “이 날은 한인 이민 역사의 성숙기를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차 교수의 기조 연설 외에 테너 심용석씨의 음악 공연, 50여명이 참가하는 타이거 마샬 아트(관장 김상구)의 태권도 시범, 서미희 댄스원 아카데미 원장의 한국 고전 무용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재단 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핵심 공연 내용을 담은 별도의 DVD를 제작,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DVD 제작 기금을 후원해 줄 단체나 개인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 행사는 주미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주최한다.
문의 (571)235-8997 이은애 회장
주소 NOVA Ernst Cultural Center, 8333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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