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와 버지니아 통합 한인 노인회가 다시 통합한다.
우태창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 차기 회장은 28일 “박숙향 버지니아통합한인노인회장과 통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오는 31일 낮 12시 한인연합회관에서 통합 발표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월 1일부터 회장 임기가 시작되는 우 차기회장은 “박숙향 VA통합노인회장의 임기가 오는 31일로 끝나기 때문에 올해안에 두 노인회가 통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회는 28일 신문 광고를 통해 “임기가 2011년 말 끝나는 박숙향 회장과 우태창 워싱턴 연합노인신임회장이 통합한인노인회를 창립키로 합의했다”면서 “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회는 이사회에서 우태창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장을 통합노인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 차기 회장은 2008년 워싱턴노인회가 버지니아노인회가 통합되면서 초대 회장을 맡았으나 2010년 두 단체는 다시 양분됐다.
통합 노인회 두 번째 회장이 되는 우 차기 회장은 “두번 다시 노인회가 둘로 갈라지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통합 노인회장으로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와 협조해 한인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센터가 건립되는 데 주력하면서 한인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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