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워싱턴지부가 임원진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모국 체험 프로그램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명찬 워싱턴 지부장은 29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가진 첫 임원회의에서 “자유총연맹은 1.5세와 2세들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내년에 20명의 학생들을 한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비는 한국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등의 협조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1.5세와 2세들에게 경주 불국사 등과 함께 한국의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정부 기관의 지원이 없다면 자유총연맹 자체에서 기금을 내서라도 학생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으로 역 이민하는 이민 1세들을 위해서는 이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첫 임원회의에서는 임원과 고문, 명예고문들에 대한 박창달 총재 명의의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김윤수·김금남·정애경·조형주·박기홍 씨등 5명은 부회장으로 위촉장이 전달됐다. 사무총장에는 김병철씨가 위촉됐다.
명예고문에는 손경준 워싱턴 이북도민회장, 이태하 6.25 참전유공전우회장, 우태창 경남도민회장, 김갑년 씨, 고문에는 탁성국 씨, 자문위원장에는 이문형 태권도 사범 등이 위촉됐다.
자유총연맹 워싱턴지부는 지난 10월 창립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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