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수필가협회가 지난 30일 창립됐다.
수필가협회는 그 동안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에서 활동해 온 강해순, 김경숙, 김부순, 김성임, 이혜란, 이성애, 이유리, 윤춘희, 신옥식, 정영희, 하순득, 최순혜씨 등 12명이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초대회장에 정영희씨가 추대됐다. 또 고문 이혜란, 부회장에 신옥식·김경숙씨가 선출됐다.
최근 해외문인협회 문예공모에서 두 편의 시가 당선된 정영희 신임회장은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조선문학에서 수필로, 순수문학과 해외문학에서 시로 각각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정 신임회장은 “그동안 여류수필가협회에서 활동해 온 회원들이 2012년 흑룡의 해 시작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 보다 높은 비상을 꿈꾸며 새롭게 출범 한다”며 “회원들이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필가협회는 앞으로 남성 수필가를 영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애난데일 중화원에서 열린 창립모임에는 김현길 박사를 초빙, 협회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듣는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는 지난 11월 회장 선거 직후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어왔으며 기존의 여류수필가협회는 김민정 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문의 (703)764-534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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