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올 봄 노인들에 포커스를 맞춘 세미나와 노인을 위한 행정 봉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존경받는 노인을 위한 어린이 행동지도기법’ 세미나는 상담소 카운슬러인 이규성 박사, 노인을 위한 행정 봉사 서비스는 사회복지상담 전문가인 허정임 박사가 맡는다. 이들 두 카운슬러는 노인문제와 사회복지제도 전문가들이다.
‘존경받는 노인 세미나’는 노인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노인들이 가정에서 손자 손녀들을 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학습이론에 기초한 행동수정 기법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이규성 박사는 “세미나는 워싱턴 지역 한인노인회 또는 교회 등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Out-Reach)프로그램으로 시행 된다”며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정에서는 존경받는 어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노인을 위한 행정 봉사 서비스는 영어구사 능력이 부족한 한인 노인들의 관공서 출입, 각종 서류작성, 보험이나 각종 고지서 처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행정봉사 도우미 서비스 또한 ‘존경받는 노인 세미나’처럼 현장을 찾아가는 아웃 리치 서비스로 전개돼 한인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준다.
허정임 박사는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포메이션과 연결(Referral) 프로그램, 고령의 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돕는 시니어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등 상담소의 활동영역이 확장 된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행정봉사 서비스 프로그램의 세부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