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가 제 29기 공인 약사보조사(Certified Pharmacy Technician)반을 개강, 8주간의 수업에 들어간다.
육종호 교장과 은관수 담당 교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약사 보조사 반에 대해 소개했다.
육 교장은 “약사보조사 자격증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의료보험 등의 혜택과 함께 임금이 보통 시간당 12달러로 시작하지만 18달러까지 올라가고 약대나 의대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은 교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약사보조사로 일했고 지금은 이노바 훼어옥스 병원 방사선과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의료보험 등이 필요한 주부들에게는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주일에 4시간씩 8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자격증반 수업료는 600달러로 일반 사설기관보다 저렴하다.
수업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되며 수업에 앞서 13일 오후 7시에는 한사랑종합학교에서 학과 설명회가 열린다.
은 교사는 “수업의 70%는 시험문제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30%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 보조사 시험은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시간으로 치러지는 시험은 객관식 90문항으로 문제는 약사보조, 재고관리, 약국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900점 만점으로 650점이 합격선.
시험은 예전에는 1년에 4회 정도 치러졌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응시할 수 있다.
문의 (703)732-6137 은관수 교사
장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