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는 폐장, 16개 매장은 자이언트에 매각
필라델피아 지역의 대표적인 수퍼마켓 중 하나인 지날디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모두 철수한다.
지날디 수퍼마켓의 모회사인 세이프 웨이는 5일“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현재 영업중인 19개 매장을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이중 16개 매장은 자이언트 수페체인에 매각키로 합의했으며 3개 매장은 폐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지날디 수퍼마켓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폐장하게 되는 지날디 수퍼마켙은 몽고메리카운티 로이스포드(70. Buckwalte Rd, Royersford)와 노리스타운(1930 W, Main St. Norristown), 체스터 카운티의 엑스턴(260 Eagleview Blvd, Exton) 지역에 위치한 매장으로 폐장 계획에 따라 이 매장에서 일하던 약 145명의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밖에 남부 뉴저지 체리힐, 벅스카운티 도일스타운, 몽고메리카운티 노리스타운 저먼타운파이크 선상의 지날디 수퍼마켓 등 16개 매장은 자이언트 수퍼체인에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 수퍼체인은 이들 매장을 인수하는데 모두 1억 6백만 달러를 투입하며 이들 매장은 자이언트로 간판을 바꿔 달고 계속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자이언트 측은 기존 지날디 매장 종업원 1,800여 명을 승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력 재배치 등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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