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교회와 성당에서는 2012년 새해를 맞아 1일 신년 첫 예배와 미사를 드렸다.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의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일 주일미사는 오전8시와 오전11시 두번에 걸쳐 열렸으며 영어미사는 낮12시 30분에 거행됐다. 이날 성 김대건 성당의 김 도미니꼬(광근) 주임신부는 새해 첫 강론에서 “용의 해를 맞아 용처럼 하늘로 승천하는 기상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신부는 성경말씀을 통해 “모든 복과 은혜와 평화의 근원은 하느님”이시라면서 “우리도 성모님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속깊이 새기고 곰곰이 생각하며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근 신부는 1부 미사 집전을 마친후 스탁턴 공소미사를 위해 떠나 오전11시 미사는 김타데오(선류) 보좌신부 집례로 미사를 봉헌 했다. 이날 미사 시간에는 여행자를 위한 특별 안수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성 김대건 한인성당은 오는 22일(일) 오전11시에는 구정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하며 단체장 및 구역장 임명식도 갖는다.
<손수락 기자>
1일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 첫 주일미사에서 김타데오 보좌신부가 여행자를 위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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