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울과 실라 미니스트리, 교회의 마을 입양 프로그램 실행
*2012년 사역 계획*
“올 한해는 파송 선교사를 지원하는 단순한 패러다임을 벗어나서 교회 전체가 선교사가 되어 아시아 미개척 지역의 한 마을을 입양하여 잠자는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펼치고져 합니다”
새크라멘토에 근거를 두고 있는 바울과 실라미니스트리(PSM: Paul & Silas Ministries)의 대표인 나순규 선교사<사진>는 2012년에는 “교회가 선교사가 되자”는 마을 입양 프로그램을 2012년도 중점 사역계획으로 제시했다. 아시아의 미개척 지역 한 마을을 입양하여 10년동안 그 마을을 섬기게 돕는 바울과 실라미니스트리는 월별로 올해 활동 계획을 제시했다.
바울과 실라미니스트리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마나도/톤다노 지역의 교회들을 깨우는 일을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마나도와 톤다노 지역은 인도네시아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 만큼 기독교의 세력이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제일 큰 숙제는 행함이 없다는 것이다. 종교적이고 안정적인 기독교 문화 속에서 사명을 잊은 채 잠자고 있는 땅이다. 이 곳의 교회들을 깨운다. 낮에는 교회들을 상대해서 집중 말씀 사역으로 요한계시록과 십일조를 가르치며, 지역 학교를 상대로는 한글과 음악을 가르친다. 저녁에는 지역의 교회에서 잠자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깨우는 영성 집회가 이어진다.
2월 4일에는 선교의 밤을 개최하고, 이 때 나단 형제를 중국 L지역으로 1년간 파송한다.
2월 27일- 3월16일에는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 지역의 정탐 사역이 이루어진다. 마을 입양 사역의 예비 단계로서 그 나라 땅을 직접 밟아서 그 땅의 미개척 지역을 찾아내는 사역이다. 이 사역을 통하여 현지 선교사와의 만남, 그리고 그 선교사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훈련 받은 현지인을 그 마을로 파송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그 마을의 지리적, 문화적 위치를 파악한다. 그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리스트에 올려 새로운 교회에게 그 마을을 입양시킬 준비를 한다. 이 때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선교지를 직접 경험하기 원하는 선교사 지망생이나 PSM 사역을 함께 할 동역자들이다.
5월에는 한국 청주 지역 발산교회의 첫 마을 입양 사역으로 몽골 사역이다. 이때는 새롭게 마을 입양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 교회의 대표가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이어서 2차 캄보디아 사역자 부부 회복세미나로 현지 사역자 부부간에 있는 갈등과 문제들을 팀멤버들의 섬김으로 인해 해결하는 시간이다.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할 수 있다.
7월 23일 -25일에는 PSM 2차 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린다. 현재 PSM 사역자들과 중보기도자들, 지금 훈련중인 PSM 사역자들, 그리고 마을을 입양하여 섬기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하는 훈련을 겸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7월 30일 - 8월 12일 / 영어캠프가 한국 울릉도 도동침례교회와 옥당 한사랑교회에서 있다. 이때는 영어권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9월 중에는 몽골 및 카자흐스탄 주변 정탐 사역을 한다. 미개척 마을을 찾아서 이 마을의 모든 상황들을 파악하고 현지 선교사들과의 연결 고리를 만든다.
마을 입양 사역과 함께 계속되는 몽골의 게르짓기 사역, 캄보디아의 입양 지역 우물 파주기 사역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바울과 실라미니스트리는 올해 호주 지역 한인교회들과 함께 하기 위한 선교 여행도 추진하고 있다. 문의: 916-769-1022(나순규 선교사) 나순규 SILAS Soongyu NA .3532 Gemini Way, Sacramento, CA 95827 USA
<손수락 기자>

나순규 선교사

바울과 실라 미니스트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몽골정탐사역에 나선 대전 세연중앙교회 선교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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