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공장 폐쇄돼도 에버렛 공장 큰 덕 못봐
오클라호마시티 800명, 샌안토니오 400명 증가
<속보> 보잉이 캔자스주 위치타에 소재한 방위산업 생산시설을 내년 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로 인해 퓨짓 사운드지역에서 순수하게 늘어날 일자리는 고작 100여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위치타 공장이 폐쇄되면서 이곳에서 일했던 2,100여명의 보잉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위치타 공장의 폐쇄로 공군의 공중급유기 개조사업이 에버렛 공장으로 옮겨짐에 따라 보잉의 신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보잉은 공군 급유기 사업을 위해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불과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그나마 현재 시애틀 지역에서 맡고 있는 군사 및 VIP제트 사업과 관련된 일부 작업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하면서 100명이 줄게 돼 순수 증가분은 100여명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치타 공장 폐쇄로 퓨짓 사운드지역의 보잉 일자리가 100여개 늘어나는데 반해 오클라호마시티는 보잉의 군사방어지원센터로 부상하면서 총 800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 텍사스주의 샌 안토니오 공장도 항공기 정비 및 개보수센터 기능이 강화되면서 신규 고용인력이 300~400명 정도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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