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개스 요금도 전국 5위…전기요금은 엄청 저렴

시애틀 광역지구 개솔린 가격이 전국 14개 광역도시 가운데 3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노동통계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통해 산정한 전국 광역도시별 에너지 가격 비교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12달러로 전국평균 2.90달러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보다 개솔린 값이 비싼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광역지구와 LA 광역지구 두 곳 뿐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의 개솔린 평균가격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한 번도 전국평균보다 낮은 적이 없었다. 또 천연가스 가격도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료가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전기요금은 킬로와트 당 0.0088달러로 14개 광역지구 평균 0.125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