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퍼시픽리그 MVP 우완투수 1년계약
유격수 가와사키도 스프링캠프 초청돼 눈길
지난2008년 퍼시픽리그 MVP상에다 미국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사와무라 상을 수상한 일본 프로야구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0ㆍ사진)가 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입단했다.
이와쿠마는 지난 겨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고 미국 메이저 이적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시애틀에서 건강검진을 마치고 연봉 협상을 매듭지은 뒤 이날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와쿠마는 이치로 스즈키 등에 이어 6번째로 매리너스에서 뛰게 된 일본 선수이다. 이와쿠마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7경기만 출장해 119이닝을 소화해 6승7패, 2.4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구단측이 정확한 연봉을 밝히지 않았지만 1년을 계약한 이와쿠마는 연봉 기본급 150만 달러에 지난해 일본 리그와 비슷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고 39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우승구단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간판 유격수인 가와사키 무네노리(30)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했다고 구단이 발표했다.
일본 국가대표이자 명 유격수인 가와사키가 정식계약이 아닌 초청선수 신분으로 매리너스에 합류하자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가와사키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매리너스에 정식 입단할 경우 이치로, 이와쿠마와 함께 재작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우승 멤버 3명이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게 된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오는 3월28일과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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