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교계 신년 합동 조찬기도회서 다짐
시애틀지역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두 기관인 시애틀 한인 기독교회 연합회(회장 배명헌 목사)와 시애틀 한인목사회(회장 김병규 목사)가 합동으로 조찬기도회를 갖고 지역 및 개별 교회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열린 마음으로 지역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지난 7일 아침 뉴비전교회에서 이 교회 천우석 담임 목사의 사회로 열린 2012년 기도회에서 한인 목회자들과 임원들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지역 복음화에 뜻을 합치기로 결의했다.
배명헌 목사는 설교를 통해‘선한 마음’과 ‘열린 마음’을 강조했다. 배 목사는 “시애틀 지역 교계와 교회가 하나님의 선한 마음을 닮아 온유와 겸손함으로 서로를 섬기고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자”며 “편협한 마음을 버리고 교파나 학연, 지연을 넘어 서로를 용납하는 열린 마음으로 지역을 섬기자”고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 뒤 가진 기도회에서는 ▲동포사회 ▲한국 ▲미국 ▲세계 선교 ▲지역 교회를 위해 모두 합심해 기도를 했으며, 권 준ㆍ변인복ㆍ이승인ㆍ김병규ㆍ백현수 목사가 대표 기도를 맡았다.
시애틀목사회는 올해 주관하게 되는 서북미 5개지역 배구대회를 오는 7월 23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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