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정선윤양에 격려 쏟아져
박영민 이사장, “평창 올림픽에도 출전”당부
오는 13일부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제1회 청소년 동계올림픽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유일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인 여고생 정선윤(15ㆍ타코마 애니라이트스쿨 10학년ㆍ본보 1월6일자 보도)양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7일 턱윌라 컴포트 슈트 에어포트에서 열린 격려 파티에서 이 행사를 주최한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용규 회장은 “스포츠는 자기와의 싸움인데, 정양이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인 코치인 이창호씨와 아버지 정제영씨 등 부모는 물론 연습 동료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정양은 “한인 어르신들이 이처럼 격려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이창호씨 역시 한인회가 “한인 선수와 코치를 위해 이처럼 각별한 행사까지 마련해줘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은 “정양이 청소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기량을 더 늘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때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양 부모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격려 행사를 적극 지원한 이현숙 페더럴웨이 한인회 부이사장도 정양의 선전을 당부했다.
정양은 10살 때인 2006년부터 타코마 소재 퓨짓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에서 이 코치의 지도를 받았으며 지난해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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