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학부에 3급 성범죄자 2명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이례적이긴 하지만 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제한할 방법이 없다”며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놈 아칸스 UW대변인에 따르면 제임스 캐빗(47)과 대니얼 맥이날리(42)는 각각 아동성추행과 2급 아동강간혐의가 확정돼 2004년과 2003년 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형기를 끝낸 상태로 “성범자가 정규과정을 등록해 수업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며 학교측은 ‘밀접한 감시’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칸스 대변인은 이들의 전공과목은 밝히지 않은 채 함께 수업듣는 학생들 중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의 행적은 경찰과 주정부 교육부도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명은 모두 사우스 시애틀 인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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