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전 업체에 걸쳐 4.2% 증가...2008년이후 처음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 업체 수입이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 이후 줄곳 내리막길을 걷던 애틀랜틱 시티 카지노 업계가 지난 12월 4.2%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슬럿 머신 수입의 경우 무려 8%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매출 증가율은 애틀랜틱 시티 지역의 전 카지노 업체에 걸쳐 고루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화 대학인 리차드 스탁턴 칼리지의 한 관계자는“지난달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된데다 경기 회복의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가 다소 반영된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그는 또“하지만 단 1달의 매출 증대 실적을 가지고 경기 상승 무드를 논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한편 애틀랜틱 시티에 매머드급 카지노 호텔인 리벨 카지노는 오는 5월 15일 오픈한다.
리벨 카지노 호텔은 애틀랜틱 시티내의 12번째 카지노 호텔이며 총 시설비용으로 24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벨 카지노는 애틀랜틱 시티 보드워크 북단에 자리하는데 1,100개 객실을 갖춘 매머드 호텔인데다 모두 5,500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