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은 12일 볼티모어지역 한인사회 대표 60여명을 초청,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한인사회의 번창을 기원했다.
유지형 볼티모어총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식에서 유석희 본보 사장은 “올해는 한국에서는 총선과 대선, 미국에서는 대선이 있는 정치적 선택의 해”라며 “한국에 대해서는 재외동포참정권 원년을 맞아 모국 사랑을 실제 보여줄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 한반도의 명운을 가를 좋은 지도자를 뽑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유 사장은 “한국 선거로 인해 한인사회가 분열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고, 시민권자들은 미국 대선에 꼭 참가해 한인들의 위상을 과시하고 2세들에게 앞길을 열어주는 투표의 힘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현실의 어려움이 녹녹하지 않지만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2012년이 좋은 한해가 되도록 한국일보는 동포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코리안리소스센터와 함께 건강 캠페인을, 미주세종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을 공동으로 벌인 것처럼 본보는 동포사회와 공존하며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우리는 모두 함께 이 자리에서 새해를 시작한다”며 “행복의 연합군이 돼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덕이 MD교회협의회장은 “한국일보는 한인들의 앎을 채워주고, 시대의 흐름을 일깨워주며,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민사회의 길잡이”라며 “한인사회를 위해 교계와 한국일보가 함께 사역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은 “한인 인구 증가에 따라 한국일보의 역할은 커진다”며 “1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2세들을 많이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보 유 사장과 이양호 부사장, 명돈의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과 권덕이 회장 및 양띠인 허인욱 볼티모어한인라이론스클럽회장과 이근선 JG그룹 회장이 축하케익을 자르며, 새해의 안녕을 빌었다.<박기찬 기자>
신년하례회 참가자 명단
장두석(MD한인회장), 김병대(코리안리소스센터 대표), 찰리 성(하워드한인회장), 조난영(하워드한인회 부회장), 유자열(벧엘시니어아카데미 교장), 명시복(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오광동(전 하워드노인회장), 이병희(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임휘영(명림패션 대표), 명돈의(미주세종장학재단 회장), 이종화, 이세희(이상 전 세종재단회장), 김진만(호남향우회장), 이승재(한성고 워싱턴총동문회장), 윤상영(하누리타운 대표), 황정순(MD노인회장), 피터 황 변호사, 박종섭(KAGRO이사장), 장세영(미주태권도장학재단회장), 김기수(장어시광어동식당 대표), 안창훈(MD교역자회장), 폴 정(교역자회 총무), 최영(MD목사회장), 김광훈(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MD 대표), 송영선(빌립보교회 담임목사) 이영준(빌립보교회 목사), 허인욱(볼티모어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박춘기(들뫼바다 산행대장), 최한용(MD신학대학 엘리콧시티분교장), 신상균(하워드카운티노인국 커미셔너), 유종영(열린교회 목사), 정재철(워싱턴평통위원), 김태민(세탁협회장), 박승찬(전 세탁협회장), 권덕이(교회협의회장), 김기석(WPGA워싱톤지부장), 최광희, 이대호(이상 전 MD한인회장), 강현(트리플씨도매상 부사장), 이근선(JG그룹 회장), 이원로(MD중소기업위원), 송수(하워드카운티보건복지자문위원), 오문석(뉴스타부동산회장), 백성규(우리회장), 현규환(공군전우회워싱턴지회장), 임광수(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 이영식(전 앤아룬델노인회장), 이광현(MD태권도무도협회장), 김연환(MD전문부동산 대표), 김동하, 손형남, 김미셀(이상 MD한인회 부회장)<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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