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9명 의원 설문조시결과 찬반 22-18로 나타나
미정자 중 6명 ‘찬성 표심’
워싱턴주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법안이 주 하원은 물론 주 상원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지난 주 전체 상원의원 4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의 찬반 비율이 22-18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뜻을 결정하지 않은 채 지지를 고려중인 신호범 의원 등 민주당원 4명 가운데 한명은 확실하게 찬성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공화당원 2명도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을 열어둔 채 선거구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밝혔다.
이번 주 안에 상정될 예정인 이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하려면 25명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한다.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주 하원에서는 이 법안이 쉽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이미 지난 주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한 바 있다.
기독교 신자인 신 의원은 지난 2009년 동성애자 동거커플 인정법안에 반대표를 던졌었다. 당시 역시 민주당 소속으로 신의원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던 브라이언 해트필드 의원과 짐 캐스타마 의원도 이번 법안에서는 찬성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자타가 공인하는 게이이자 이번 법안의 제안자 중 하나인 에드 머리 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50%라며 “찬성표가 얼마인지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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