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샘 리드 장관 후임으로 출마 ‘검토 중’
그렉 니클스 전 시애틀 시장이 주 총무장관 직에 도전해 지역 정계에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시애틀 시장 3선에 도전했다가 예선에서 탈락되는 수모를 겪은 니클스는 최근 드와이트 펠츠 워싱턴주 민주당위원장으로부터 총무장관 직 출마를 권유받고 이를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세 때부터 정치에 관여해오면서 선거제도에 경외심을 갖게 됐다며 워싱턴주의 선거를 관장하는 총무부 장관직에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현 샘 리드 장관은 금년에 은퇴하며 이미 짐 캐스타마 주 상원의원 등 여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역사학도이기도 한 니클스는 지난 1960년 이후 총무장관 직은 공화당이 독점해왔고, 시애틀시장 출신으로 상위직에 선출된 사람은 1940년 주지사로 당선된 아트 랭글리가 유일하다며 자신의 총무장관 직 도전이 만만치 않음을 시인했다. 시애틀 시장을 지낸 놈 라이스와 찰스 로이여도 상위직에 도전했지만 낙선했었다.
니클스는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하버드대학에서 연수했으며 유엔 대표부에서 근무도 했고 우크라이나 시장들을 자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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