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아몰 옛 머빈스 자리에 내년 상반기 오픈
한인 밀집지역인 벨뷰에 월마트가 또 하나 들어선다.
월마트는 팩토리아 몰의 옛 머빈스백화점 자리(7만6,000평방피트)에 월마트 할인점을 내년 상반기중 오픈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곳에서 약 4마일 떨어진 벨뷰 148가와 메인 St. 교차로 지점의 옛 K-마트 부지(6만4,000평방피트)에 그로서리를 주로 취급하는 월마트점을 올해 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한지 5일 만이다.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로 꼽히는 벨뷰지역 공략에 나선 월마트는 이 두 개의 매장을 개설하며 22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옛 K-마트에 들어서는 매장에선 그로서리, 약품, 건강 및 미용관련 물품과 일부 할인품목을 취급할 계획이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팩토리아 몰 매장은 주로 캔 제품과 말린 식품을 포함해 할인 품목을 취급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월마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마트가 벨뷰지역을 집중공략하고 나서면서 유통업체간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벨뷰 팩토리아 몰의 기존 타깃은 지난해부터 그로서리 품목도 취급하고 있다. 한인 그로서리업체로는 남대문식품이 팩토리아 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역시 4마일 정도 떨어진 레이크 힐스에 팔도매장이 있다.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도 올 봄에 팩토리아 몰 맞은편의 QFC 매장 인근 공간에 벨뷰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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