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기관에서 한인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활동이 두드러져 주목을 끌고있다.
특히 이들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면서도 각종 의료문제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지원 그리고 발전된 문화생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자랑스런 한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한인자문위원들은 병원의 운영진들과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나누며 새해 첫 모임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승원 아인슈타인 지역사회 발전위원은 "지난 한해동안 68명의 한인들이 아인슈타인 암센터에서 무료 전립선암을 검사를 받았으며 300여명의 한인들이 무료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새해 들어서 새롭게 계획하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자문위원단은 오는 17일과 24일 양일간 한인들 중 저소득층 및 무보험자로서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무료유방암 검사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3월경에는 다른 한인단체들과 협력하여 좀더 다양한 건강검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병원 쥴리 헨슬러 쿨린 이사는 “한국 사람들은 다른 어느 민족보다 근면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고 말하고“특히 한인 학부형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온 정성을 쏟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저희 병원에서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지도력 아카데미와 학기 중에는 자원봉사 및 개별적인 인턴쉽을 제공하고 있다”며“관심이 있는 분들은 저희 한인 자문위원회의 위원님들과 관계자들에게 연락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한인자문위원회는 지난 2008년 모스재활원 아인슈타인 의료센터에서 시작, 현재는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전체 네트웍를 관장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한인자문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윤정나, 이창희, 오종숙, 이귀옥, 이대우, 윤인호, 유인현, 윤애숙, 심선미, 제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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